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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살인범 전XX 내부망 접속으로 피해자 위치 확인 뒤 범행시도人의 일상 - 이야깃거리/사건사고 2022. 9. 16. 14:57반응형
구산역에서 '불광역 직원' 이라고 소개하고 내부망 접속
범행 전 피해자 근무지 확인 뒤 출발 할 만큼 '취약시간 취약장소 노린 계획범죄에 중점'
지난 14일 발생한 신당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XX(31세)는 범행 당일 오후 6시에 피해자의 근무지를 알아내었다. 근무지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자신을 불광역 직원이라고 속이고 지하철역 역사 내에 있는 '고객안전실에'에서 내부방을 이용한 정황이 밝혀졌다.
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 피의자 전씨는 지하철 6호선 구산역 고객 안전실에 들어가 자신을 '불광역 직원' 이라고 소개한 뒤 서울교통공사 내부망이 '메트로넷'에 직접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사건 피해자 신당역 20대여성 역무원 A씨에 대한 불법촬영 및 스토킹한 혐의로 인해 직위해제가 된 상황에서 어떻게 내부망인 '메트로넷' 에 접속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전씨는 피해자 A씨(28세)의 근무지가 신당역인 것을 알아냈고, 저녁 근무인 것 까지 파악했다.
구산역은 피의자 전씨의 주거지 인근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피해자이자 이번 사건의 사망자인 A씨로부터 두 차례 고소를 당했을 때도 관할인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피의자 전씨는 피해자 근무지를 파악하고 한 시간 정도 구산역에 머물면서 범행에 필요한 준비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전씨는 자신의 동선을 감추기 위해 일회용 승차권을 활용했다. 저녁 퇴근 시간에는 유동인구가 많아 범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여 퇴근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린 것으로 파악된다.
오후 8시가 되기 전 신당역에 도착한 전씨는 역사 내 여자 화장실 인근에서 1시간 넘에 피해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오후 8시 56분 피해자 A씨가 화장실 앞 순찰을 작성한 뒤 화장실에 들어가자 곧바로 뒤따라가 흉기를 휘둘러 목에 치명상을 입혔다. 흉기에 찔린 상태에서 화장실 내 긴급호출 버튼을 누른 A씨로 인해 전씨는 역사 직원과 시민에게 제압되고 뒤이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A씨는 범죄 발생 후 2시간 뒤에 사망하였다.
전씨의 범행은 전형적인 보복 살인이자 계획범죄이다. 특히 피해자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범행이 상대적으로 쉬운 취약 시간대(저녁)와 장소(여자 화장실)를 구체적으로 노린 것으로 보인다. 범죄심리학 전문가는 "피해자의 근무 패턴과 동선을 잘 아는 전씨가 화장실에서 범행을 저지르기로 계획하고 범행이 쉬운 저녁 시간대를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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