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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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방문자 300명, 티스토리 초보의 애드센스 수익인증人의 일상 - 이야깃거리 2020. 8. 14. 11:46
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이제 4개월차에 접어든다. 오늘 새벽 포스팅까지 180개의 글을 작성했고, 그 중에서 프로야구 관련 글이 과반을 차지한다. 나머지 맛집, 커피, 이것저것 정보 카테고리가 나머지 절반을 채웠다. 평균 1일 1포스팅을 하려고 애를 썼다. 이거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구체적인 방문자 숫자는 밝히기 어렵지만, 월 평균 10,000명 정도 된다. 애드센스는 5월 22일에 승인을 받았다. 티스토리에 첫 포스팅을 4월 23일에 올렸으니.. 대략 한 달 만에 애드센스를 승인 받은 셈이다. 포스팅에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을 정산받는 5월 수익은 한 자릿수 였다. 5월 22일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광고가 9일 정도 노출된 결과임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수익율은 아니었다. 그러나 애드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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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 : 무한하나 유한한..人의 일상 - 이야깃거리/人의 이야기 - 글과사진 2020. 6. 18. 14:44
어느 햇빛이 좋은 날, 포항 구룡포에 있는 "카페 파도"에 방문했다. 카페의 이름에 걸맞게 전면에는 드넓은 동해 바다가 펼쳐져 있고 카페의 아래 해변은 연신 파도 소리가 들려왔다. 잔잔한 날답게 파도소리는 청량했고 경쾌했다. 카페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한참을 테라스에 서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구경했다. 바다 중간중간 언뜻언뜻 보이는 흰 물결들 사이에서 어느 날 꿈속에서 본 그 큰 고래가 갑자기 쑥 하고 올라오지 않을까? 작은 설렘이 마음속에 파도처럼 일렁거렸다. 원래 나는 고래를 좋아하지 않았다 솔직히 무서워했다. 어릴 적 후포항에 잡혀 피를 철철 흘리며 나뒹굴고 있는 고래를 본 이후로 고래는 나에게 정겨운 존재가 아니었다. 그때 고래의 사체에서 풍겨 나오는 역겨운 냄새와 잔인한 자태는 오랫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