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새로운 일상을 채워나갈 정부주도 산업과 관련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 "원격교육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 확대" "그린뉴딜 정책으로 인한 자원선순환정책제시" "AI,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 등이 주요 산업전략으로 꼽혀.. 

정부가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선재적으로 준비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대목표, 12대전략, 40대 과제를 수립하여 빠르면 9월부터 국정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 각 분야 전문가-석학, 원로들이 참여한 6차례 "목요대화"에서 포스트 코로나 정부 전략을 구상하고 "범정부 태스크모스(TF)"를 구성해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 과제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부터 세부내용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경제회복"의 기회로 삼으려는 모양새이다. 

4대목표에 최우선 순위에 "위기에 강한 선도형 경제육성"을 내세울 만큼 정부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 급속도로 재편되는

시장경제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한다. 

 

정부는 한국판 디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물류, 유통, K-콘텐츠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이달 안에 수립하고 주력산업 혁신 및 구조조정 지원 등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과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오늘 9월에는 "비대면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한다. 

 

첨단 산업의 세계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종합전략"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통상, 대외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한 "포스크코로나 신통상전략" 과 "포스트코로나 대외경제전략"도 수립된다. 

 

이에따라

 

폐기물관련 산업 관련주로는  "와이엔텍, 인선이엔티" 를 필두로 TSK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태영건설"이 주목된다. 

물류, 유통 산업 관련주로는 "CJ 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한솔로지스틱스" 와 같은 내수시장주와 더불어 비대면 배송에 특화된 드론관련 "네온테크" "피시디렉트" "휴니드" 등이 주목된다. 단 시장이 형성단계이기 때문에 조심하게 접근해야 한다. 

K-콘텐츠 관련 산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한한령이 해제 되는 분위기에서 중국시장에 다시금 한류 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주도산업으로 더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YG" "SM" "JYP" 3대 엔터주와 더불어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트리" 등이 주목된다. 

 

또한 정부는 원격교육 등 비대면 사회를 정착시키고, 디지털 불평등 해소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형 원격교육 체제" "열린 평생교육, 훈련" "비대면 시대 문화전략" "디지털 전환 부합 정부서비스"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강화"를 핵심으로 한 계획을 연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원격교육 확산에 따른 데이터량 증가를 예상하여 5G 관련주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비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5G 인프라 구축 관련 기업인 "쏠리드" "오이솔루션" 등이 저평가 및 횡보 중이나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테크" "케이엠더블유"도 주목된다. 

 

정부는 방역역량 제고와 국민건강 보장을 추진한다. 다음달 감염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고,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설치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 대책을 12월 중에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방역 고도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비대면 의료서비스 및 의료 데이터 플랫폼 관련주가 힘을 받을 예정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아이센스"가 주목 된다. 의원 및 약국에 EMR (전자식 의료기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유비케어"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단행본 "코로나 시대, 부의 흥망성쇠"에서 포스트 코로나 산업구조 변화를 다음과 같이 전망한다. 

“코로나19 이후 업종별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내수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의 회복이 먼저 나타날 것이다. 특히 집에서 먹고 일하고 공부하는 홈코노미가 새로운 소비 행태로 정착될 것이다.”

“언택트 문화의 정착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인프라 수요를 촉진할 것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다. 반면 한 때 높은 평가를 받았던 공유경제 기업은 위기를 맞을 것이다.”

“코로나19의 팬데믹화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을 직접 경험한 기업들은 보다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려 노력할 것이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은 상위 항공사 위주로 재편될 것이다.”

 

역사를 되살펴 보면, 전쟁이나 기근 같은 기반을 뒤흔든 시대적 사건 이후 세계는 새롭게 재편되었다. 계층의 이동이 일어났고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상식이 뒤집어 졌다. 코로나 사태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 때 우리는 뉴 노멀, 포스트 코로나에 직면했다. 새로운 기준이 이전의 생각, 상식, 통념을 무너뜨리고 있다. 여기에 가장 먼저 민감한 시장이 반응하고 적응하고 있는 형국이다. 밀레니엄의 공포가 사실상 근거없는 허세와 괴담에 불과했다면 포스트 코로나는 부인할 수 없는 이유들로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허세야 웃으며 넘어가며 추억으로 삼을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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