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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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맛집] "여수당"人의 일상 - 이야깃거리/人의 즐거움 - 맛집 2020. 5. 21. 13:54
오래된 도시가 주는 매력이 있다. 정제되지 않은 도로와 삐죽삐죽한 골목들 사이사이에 여러 이야기를 담은 장소들이 숨겨져 있다. 여수는 사실 그런 곳이다. 하지만 "여수 밤바다"의 노래가 불러온 관광열풍은 여수를 바꾸어 놓았다. 안타까운 점도 있지만, 그렇게 부정적인 결과만 있는건 아니다. 사람들이 찾고 모여드는 명소가 되었다는 사실은 무엇인가를 해 볼 수 있다는 기대와 기회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사람은 기대를 먹고 살고, 기회를 잡고 산다. 물론 그 안에는 부단한 열정과 노력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여수당" 역시 그 기대와 기회를 자신들만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붙잡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맛집이다. 1989년 부터 시작한 오래된 가게임에도 시대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고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