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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스토리에서 내 게시글을 관리자 삭제조치를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0. 5. 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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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에서 내 게시글을 관리자 삭제조치를 했다.

    다음 클린센터.. 뭔가 청소업체 같다.. 

    메일을 정리하는데 읭? Clean Daum이라는 곳에서 메일이 왔다. 처음에는 청소업체 인가? 하고 삭제를 하려는데

     

    내 티스토리를 들먹인다? 이때 첨 알았다. 티스토리가 다음꺼라는걸.. 어쩐지 다음에서만 검색유입이 주구장창 되더라니..

     

    찝찝하고 떨리는 마음 부여잡고 눌러본다.

     

    청소년 유해라니.. 뭐지?

    뭐 이런저런 미사여구 빼고 나면, 결론은 내 게시글 중 하나가 청소년들에게 악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

    문에 관리자 삭제를 했다는 거다.. 문제가 된 링크를 클릭해봤다.. 

     

    잘못된 주소라니.. 비공개라니.. 삭제라니.. 

    링크로 확인 할 수 없기에... 내 티스토리 관리자로 들어가서.. 글관리에서 신고 접수된 글을 찾아보았다.. 

    관리자 모드에서 글관리를 누르면 된다. 

    보이는가? <관리자 삭제> 살짝 열이 오른다.. 암튼 글을 열어 10번 읽었다.. 정말로..

    코로나 19관련 기사를 읽다가 문득 궁금했다.. 그래서 나름 써본 글인데.. 

    도무지 어디가 청소년에게 해가 될 내용일까? 아무리 봐도 없다.. 내 눈에만 안보이는걸 클린 그대는 어떻게 찾았는가? 

     

    이대로 있다가는 안될것 같아 이의제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메일에도 친절하게 이렇게 적어뒀다.

     

    "이의제기를 원할 경우 30일 이내에 아래 내용을 기재하여 고객센터로 보내주시면됩니다"

     

    그런데 이놈의 이의제기를 어디다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메일에 링크된 고객센터를 클릭하면 망망대해가 나온다... 

    당황하지 말고.. 난 이용제한에 걸린거니.. 이용제한을 눌러주자..

    바로 문의하기로 넘어가면 어디 아픈가? 

    이용제한을 누르면 질문과 답을 가장한 그들만의 모범답안이 나오는데.. 가볍게 무시하고 바로 아래.. 쬐끄만한게 적힌 "문의하기"를 발견하게 된다.. 내 편견일 수 있으나.. 귀찮은거다.. 그들도 일일히 대답해 주기 싫은거다.. 그래봤자 메크로 돌려서 형식적인 답만 할텐데... 

    일단 그래도 액션은 취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글을 남겼다.. 

    귀사의 노고에 존경은 합니다.. 그런데.. 

    일단 기다려보려고 한다.. 어떤 대답이 올지는 알지만.. 기대가 아니라 기다림이다. 사실 이 메일을 받았을 때.. 어? 이거 티스토리각? 인데 라는 마음이 먼저 든 내 자신을 발견했다.. 초보 티스토리 블로거 주제에.. 재미들렸다 보다.. 

    사실.. 저 문의접수를 누를까? 고민했다..

    사실.. 문의접수에서 망설였다.. 아무래도 내가 을이고 그대가 갑이 아닌가? 삭제하라고 경고줬으면 그냥 찌그러져서 예.. 하면 아무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지만.. 여기까지 해야.. 티스토리각이 완성될거 같아서 쫄보인 주제 가슴 움켜쥐고 문의접수를 누르게 된다.... 그리고 

     

    주사위는 던져졌다.. 쓸데없이 비장하네.. 

    주사위는 던져졌다.. 노빠구 확인..이 날 기다릴 뿐이다.. 

     

    결과가 나오게 되면 또 올려야지~~ 에헤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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