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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리그 중단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NC.. 술판을 벌인 선수는..
    지난 주제/2021프로야구 2021. 7.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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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프로야구 중단] NC 선수 3명 + @  외부인 여성 2명과 술판으로 확산

    일부언론.. NC 선수 3명 유흥업 종사자와 호텔서 술판 때 감염 주장 

    구단측 '선수 4명, 외부인 2명 함께 자리' 인정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 일부가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을 불러 '술판'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MBC 스포츠플러스 박동희 기자는 지난 13일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나와 "복수의 증언을 크로스 체크하며 사실확인을 한 결과 NC의 일부선수들, 4명 이상의 선수들과 외부인이 동석한 자리에서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동희 기자는 "NC에 확진된 일부 선수들과 외부인이 자리를 함께 해서 술판을 벌이고 거기서 리그 내 감염이 확산되었다" 며 "이 외부인은 단순한 야구팬이 아닌 심각한 일탈행위로 여겨질 수 있는 그런 사람들" 이라고 폭로했다. 

     

     

    경남 창원에 연고지를 둔 NC는 지난 5일부터 서울 원정경기를 위해 강남구 한 호텔에 투숙 했다. 그런데 8일 이 호텔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NC 선수단 및 호텔 프런트 직원 전원이 확진여부 검사를 받았다. 이튿날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재검사 실시 결과 1명이 10일 추가 확진되면서 총 3명으로 늘었다. 

     

    결국 KBO는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팀당 6경기씩 순연된 채 전반기가 조기 마감되었다. 중요한 점은 이사회의 중단 결정 때 까지만 해도  NC 구단의 술판 문제는 대두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사실 KBO가 정한 코로나 19 대응 메뉴얼을 뒤집는 리그 중단 결정에 대해 NC 와 두산 구단을 향한 특혜 의혹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NC 측에서 강력하게 리그 중단을 주장했고  KBO 는 사태의 엄중함을 조기 종식하기 위해서 힘든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사실은 NC 구단에서 비롯된 심각한 일탈행위를 감추기 위한 이기적인 행태였음이 드러났다. 구단 차원에서는 지난 12일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방역당국 조사결과 발표까지는 별다른 입장은 없다는 방침이다. 다수의 언론이 NC 구단 측 해명을 듣고자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5인 이상이 한 객실에서 모이면 ‘숙박 시설 정원 초과 입실 금지’ 방역 지침 위반이다. 또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외부인과 만남을 자제하라는 KBO리그 방역 매뉴얼에도 어긋나는 행동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에서 “4인 이상 모임이 확인된 바 없다”고 선을 그은 만큼 NC선수단은 중징계를 피할 가능성도 있다.

     

    다수의 야구 팬들은 리그 중단의 직접원인이 된 NC 구단과 선수단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리고 MLB 파크를 비롯한 다수의 커뮤니티에서는 직접원인을 제공한 선수 3인 + 1인의 정보가 다수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 함께 했던 NC 선수 가운데 도쿄 올림픽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선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야 보강을 위해 대표팀으로 승선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이 선수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이번 사건의 관여된 한 선수의 SNS 사진. 

     

    미적지근한 한국프로야구 선수협의 대응 선수협 회장은 NC 다이노스 양의지 선수..

     

    한편 선수협의 대응도 논란 중에 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14일 오전까지도 선수협은 침묵했다. 리그 중단 결정 이전부터 나돌기 시작한 소문인 데다, 관련 언론 보도마저 쏟아지기 시작했음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급기야 NC 소속 확진자들이 외부인들과 숙소에서 만난 것까지는 확인이 됐다.

    선수협 고위관계자는 이날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주 내로 창원에 내려갈 예정이다. 확진자들을 만날 순 없지만, 이번 일과 관련해 NC 구단, 선수협회장인 양의지 등과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의지 회장과 이번 소문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다만 처음 확진 사태가 벌어졌을 때, 앞으로의 휴식기가 더 위험할 수 있으며 선수들 전체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팩트가 중요한 상황이다. 전화보다는 양 회장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와 대면으로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번 주까지는 사태 파악을 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소문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의 징계에 대해선 “사회적 통념을 고려해 징계를 내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추후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이라도 KBO 및  NC 구단은 진정성 있는 대응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할 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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